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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림남의 일상다반사

디자인 구구단 독서 후기

by solsung 2024. 8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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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자인 구구단 (DESIGN BASICS)
디자인이 필요한 순간, ‘툭’ 튀어나오는 디자인 공식

표지부터 주목할 수 있는 오렌지 컬러와 아주 똑똑해 보이는 표지 이미지에 먼저 끌렸습니다.
디자인의 역할은 직관적으로 마음을 끌리게 하는 간단하고 명료하지만 그 이면은 많은 고민과 수 많은 스케치로 완성 된 작품이 나오기까지 디자이너의 감각들이 스며든 메세지라고 생각합니다.

먼저 이 책을 만드신 작가님의 소개를 먼저 보고 작가님의 이야기가 궁금해 SNS를 찾아보았습니다.
이 책을 읽으신 분도 SNS를 보시면 또 다른 작가님의 이야기를 보실 수 있으시니 추천 드립니다.

목차를 들어가기 전 디자인 구구단 학습 방법과 내용구성, 9단계로 나누어지는 디자인 개념에 대해 정리하고 목차로 들어가는 구성이 너무 좋았습니다.

디자인의 개념서라고 볼 수 있을 만큼 디자인 이론학습과 퀴즈를 통한 복습과 이해, 도형으로 표현하고, 직접 그려볼 수 있는 구성과 마지막으로 사진으로 감각을 키울 수 있는 예시까지 디테일하게 구성 된 책 입니다.

포스터, 사진, 웹사이트의 레이아웃 구성 소개와 타이포그래피 계층 구조를 통한 가독성과 정보 전달의 효율을 높이는 구조의 소개가 가장 흥미로웠습니다.
 
디자인 과를 졸업하고 20년이 지났지만 그때 배웠던 디자인 개념들을 다시 보니 그 시절 mac을 사용하면서 디자이너가 되고 싶었던 시절을 잠시 추억할 수 있었습니다. 

지금은 설계파트에서 일하고 있는데 개념서를 다시 읽으면서 적용할 수 있는 부분들과 필요들을 찾아 볼 수 있어서 가까이 두고 수시로 보려고 합니다.

아이들이 미술쪽에 관심이 많아 크리에이티브하게 그려내는 것도 중요하지만 가장 중요한 건 기본이라는 것을 알려 줄 수 있는데 이 책을 적극 추천 드립니다. 저희 아이들에게도 보여주니 관심있게 보기도 하였습니다.
  
지금은 다양한 Tool이 나와 손쉽게 그려내고 Text만 입력하면 완성 작품이 나오기도 하지만 Good Design을 선별하고 선택할 수 있는 눈은 우리에게 있으니 개념서를 통해 우리의 디자인을 보는 눈과 실력을 키울 수 있는 이 책을 적극적으로 추천드려봅니다.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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